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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9: Zapier가 SEO로 월 200만 방문자 모으는 방법

세일즈 생산성 높이기 / 엑셀이 비즈니스를 망치는 이유 / B2C vs. B2B 구매 차이점 / Zapier의 SEO 전략

Christopher Chae
· 10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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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Relate 팀 9번째 스타트업 & GTM 뉴스레터 입니다. 계속해서 좋은 컨텐츠, 좋은 자료 수집하고 쓸 때마다 레터를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따로 주기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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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


#B2B Sales

지금 당장 세일즈 팀의 생산성과 수주율을 높이는 방법

세일즈 리드로써 지금 당장 세일즈 팀의 생산성과 수주율을 높이는 방법은 팀원들의 커뮤니케이션을 리뷰하는 것이다.

팀원이 고객에게 보내는 이메일 (특히), 그리고 대면/Zoom 콜이라면 미팅노트를 쓰게하고 녹화를 하게해서 점검하고 개선 방향 및 Deal을 어떻게 수주할 지에 대해 팀원과 논의하면 팀원들의 생산성과 수주율을 높일 수 있다.

1차원적인 방법이지만 우습게 보면 안된다. EchoSign을 창업하고 B2B SaaS 전문 커뮤니티/미디어 SaaStr를 운영하는 Jason Lemkin의 Poll에서 세일즈 리더중 약 40%가 신규 세일즈 담당자뿐만 아니라 "전체" 세일즈 담당자의 커뮤니케이션을 리뷰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스타트업/중소기업과 같이 sales motion이 크지 않을 때 해야 훨씬 더 효과가 좋고 중장기적으로 세일즈 역량을 내재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B2B Productivity

스프레드시트가 비즈니스를 망치는 5가지 이유

"스프레드시트는 간단하게 데이터를 기록하고, 트렌드를 간단한 그래프로 그리거나, 기본적인 도구를 만드는데 적합한 툴입니다. 하지만 시트로 스케일 하지는 못하죠. 시트로는 데이터가 알맞게 들어갔는지 확인하거나, 권한 관리를 하거나, 그 외 커스텀 기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Spreadsheets are a great quick way to get started if you need to keep track of data, chart simple trends, or build basic tools. But they don’t scale. Once you need to start thinking about input validation, user access controls, or anything custom, you get stuck.”

– Justin Gage, Community Lead @Retool

스프레드시트는 가벼운 데이터 분석과 공유, 제시에 사용되는 다용도 도구이지만 범용성이 '하고자 한다면' (VBA/매크로까지 곁들여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도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많이 쓰이기도 하는 것이고요. 작년 BBC 뉴스는 스프레드시트 사용으로 인한 16,000개의 손실된 코로나 19 검사 결과와 병원 개업 지연의 문제를 다루기도 했습니다.

💡
링크: 마이크로소프트 엑셀로 인해 코로나-19 검사결과를 손실한 사건 (BBC)

링크: 에딘버그에 있는 한 병원이 스프레드시트로 인해 개업이 지연된 이유 (BBC)

스프레드시트가 비즈니스를 망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데이터 품질 문제가 있다.
  2. 오류에 취약하다.
  3. 불필요한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컴플라이언스 위험이 있다.
  4. 스프레드시트는 협업을 저해하고 데이터 사일로 생성할 수 있다.
  5. 대규모 데이터 세트는 성능이 안 좋은 경우가 많다.

#B2B vs. B2C

'B2C와 B2B'의 구매 의사 프로세스는 무엇이 다를까?

Map of the B2B Buying Process

Data Ops 소프트웨어 Hyperquery의 한지유 디자이너님이 쓰신 글입니다. (tmi: Hyperquery CEO Joseph는 Relate의 엔젤투자자이자 어드바이저이기도 합니다).

B2B 경험이 없으신, 이제 막 B2B 사업에 진출한 팀이라면, 지유 님의 글을 일독하기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B2C와 B2B의 판매/영업하는 방식과 구매자의 구매 프로세스/Journey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릅니다. 이 포스트를 읽어보시면, 왜 다른지, 왜 불특정 다수 홍보 (TV, 인스타그램 홍보 등)가 B2B에서는 효과가 작은지 등에 대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SEO

Zapier가 SEO로 월 200만 방문자 모으는 법

Zapier는 3,000개가 넘는 소프트웨어와 직접 연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워크플로우 자동화 앱입니다 (Relate도 Zapier와 연동합니다 :-)). 예를 들어, 우리 랜딩페이지와 Relate을 연동해서 자동으로 랜딩페이지에 등록되는 잠재고객의 정보를 Relate에서 생성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식입니다.

Zapier는 SEO로만 월 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모으고 있는데요. 이 포스트에서는 Zapier의 SEO 플레이북을 분석합니다. 사실 복잡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오히려 단순해요. 세상의 많은 일이 그렇듯이요.

연동 키워드를 타겟한다.

Zapier의 앱 페이지 (/apps)는 월 25만 명의 트래픽을 가져온다고 합니다. Zapier는 지원하는 앱마다 랜딩페이지를 만들어서 앱에 관련된 정보와 Zapier가 어떤 방식으로 연동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데요. 예를 들어, 구글에 "gmail google sheet integration"을 검색하면, Zapier의 "Gmail Google Sheets" 연동페이지가 검색결과로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추가로, SEO를 잘 해두기 위해 Zapier는 각 랜딩페이지의 구조를 깔끔하고 단순하게 만들었습니다.

우선, URL 구조도 단순합니다. zapier.com/apps/앱이름 이렇게요.

각 페이지의 구성도 최대한 단순하고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어요. 앱의 이름이 무엇인지, 어떤 앱인지, 그리고 Zapier는 이 앱과 어떤 앱들이 연동되는지, 마지막으로 어떤 Use Case ("Zaps")가 있는지. 이 4가지 내용만 담았습니다.

출처: Buildd

"최고의 앱" 리스트 포스트를 쓴다.

무려 월 90만 명이 이 포스트들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최고의 URL 축소 앱", "최고의 노트 앱", "최고의 투두리스트 앱" 등으릐 포스트를 쓴다고 하네요.
간단해 보이지만, 꽤 어려운 작업입니다. 이런 리스트형 포스트는 정말 엄청 많거든요. 간단하면서도, 빠르게 검색자가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즉, 고품질의 콘텐츠를 작성해야 하죠.

하지만 방문자가 아무리 많아도 유저로 전환을 못시키면 비즈니스로서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Zapier는 그래서 이런 Best Apps 리스트 콘텐츠에 앞서서 설명한 App 페이지들과 링크를 연결합니다. 각 Best Apps 포스트에 Zapier만이 제공할 수 있는 가치인 연동에 대한 CTA를 삽입합니다.

출처: Buildd

예를들어 "베스트 노트 앱" 포스트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 "에버노트", "노션"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Zapier는 이런 노트 앱들과 전부 연동을 지원합니다. 따라서 노트 앱들끼리 연동을 해야하는 사람은 이 포스트를 보면 Zapier에 가입하게 됩니다.


그동안 업데이트 된 Relate 블로그 포스트들

우리 뉴스레터는 주기가 따로 없어서 마지막 뉴스레터를 보낸 이후 그동안 블로그에 업데이트 된 포스트를 한꺼번에 공유드립니다. 그동안 다른 루트를 통해서 이미 일부 포스트들을 접하신 분들도 있을텐데요. 아래 아직 읽어보지 못한 포스트가 있다면 한번 읽어보세요! :-) 순서는 조회수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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