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 이메일 잘못 보내면 큰일나는 이유
콜드 이메일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모든 B2B 스타트업은 초기에 아웃바운드 영업을 할 수밖에 없고, 그때 콜드 이메일을 많이 보냅니다. 콜드 이메일의 베스트 프랙티스를 모르고, 무작정 잘못 보내는 경우, 단순히 고객으로부터 답장을 받지 못하는 게 아니라 비즈니스 전체에 큰 타격을 입을 만큼 문제가 커집니다.
이게 중요한 이유: 구글이 2024년 2월부터 강력한 콜드 이메일 규제를 적용하게 되어 일 이메일 5,000개 이상 발송시 0.3% 이상이 스팸인 경우, 도메인을 영구정지 처리함. 더불어 5,000개 미만이라도 강력하게 무차별성 콜드 이메일을 스팸으로 분류하게 될 예정.
도메인 레퓨테이션과 전달률(Deliverability)이 떨어짐
- 콜드 이메일이 아닌 일반 이메일도 스팸으로 분류되어 고객들이 이메일을 받지 못함.
- 한 번 데미지를 입은 도메인 레퓨테이션과 이메일 전달률을 회복하기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림 (최소 6개월). 최악의 경우 우리 회사가 사용하는 메인 도메인을 아예 바꿔야 할 수 있음.
구글과 야후의 콜드 이메일 제재
- 2024년 2월부터 하루에 5,000개 이상 이메일을 보내는 경우 0.3% 이상이 스팸인 경우 도메인을 밴(ban)함.
- 5,000개라는 숫자는 절대적인 기준이 아님. 5,000개가 아니더라도 '대량 이메일 발송자 (bulk sender)'로 분류된 도메인은 제제 대상 적용됨.
- 5,000개라는 이메일에는 콜드 이메일 뿐만 아니라 해당 도메인을 통해 보내지는 모든 이메일을 포함함 (e.g., 일반 업무 이메일, 마케팅 이메일, 세일즈 이메일, 트랜잭션 이메일 등)
콜드 이메일이 스팸으로 분류되는 이유
대표적으로 아웃바운드 콜드 이메일이 스팸 (혹은 프로모션 탭)으로 분류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스티비와 같은 마케팅 솔루션으로 콜드 이메일을 대량으로 보냄. (예: 지금 이 이메일도 프로모션 탭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웃바운드 콜드 이메일이 아니라 이메일 뉴스레터이기 때문이죠!)
- 일반 텍스트 포맷을 넘어선 HTML/CSS 코드가 적용된 이메일로 콜드 이메일을 보냄.
- 첨부 파일이나 이미지, 너무 많은 링크를 첨부함.
- 스팸메일에 자주 쓰이는 단어들을 사용함. (e.g., "무료" "혜택" "프로모션" "할인" 등)
- 너무 많은 이메일을 하루에 보낼 때 (e.g., AI로 무차별적 자동화 이메일을 보냄)
콜드 이메일 베스트 프랙티스
- 이메일 웜업하기
- 플레인 텍스트 이메일 보내기 (HTML/CSS 코드 적용 X)
- 마케팅 솔루션이 아닌, 세일즈 이메일 솔루션 사용하기
- ICP한테"만" 이메일 보내기
- 본문 하단에 스타일링된 서명 추가하지 않기
- 첨부 파일, 이미지 첨부하지 않기
- 본문에 링크는 가급적 1개만 추가하기
- 자동화 메일 보낼 때는 Unsubscribe 링크 추가하기
- Technical set up (e.g., DMARC, DKIM, SPF, ARC 등 세팅)
- 별도 구글 워크스페이스 및 아웃바운드용 도메인 세팅하기 - 절대로 메인 도메인으로 대량의 콜드 이메일 보내지 않기
- 하나의 인박스에서 하루에 보내는 이메일은 40개 정도에서 최대 100개를 넘지 않기
- 메일을 보낼 때는 개인화를 꼭 해서 보내기
콜드 이메일에 대한 더 자세한 베스트 프랙티스는 다음 포스트를 확인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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